린넨 숏자켓 패키지를 그레이로
만들고 나서
레드로도 하나 더 만들었더니
원단들이 어설프게 남았기에
딱 맞춤한 패턴으로
만든 셔츠에요~
린넨원단이 사진으로 찍으면 예쁘게 안 나와서
표현은 잘 안 되지만
실물이 참 예쁩니다.
볼륨 매트 그레이와 레드의 매치가
아주 좋더라구요^^
올 여름 자켓과 셔츠 잘 입고 다니고
이제 옷장 정리하다 하나 올려봅니다.
린넨원단으로 옷을 만들다 보면
원단이 울렁거려서
다 만들고 나면 늘 패턴보다 옷이 크게 나오더라구요.
실력부족으로 완성선을 못 따라간달까요?
그래서 이제는 항상 패턴을 대 보아가며
다림질도 열심히 해 줘가며
만들고 있어요.
이 옷은 그 노력의 산물입니다.^^
조각이 많고 까다로와
완성선을 잘 지켜야 제대로 된 핏이 나오더라구요~
몇몇 탐 내는 지인들이 있긴 하지만,
두 번 만들기는 못 할 것 같읍니다.하하!
옆에 있는 아이는
빈티지 워싱 스카이 블루로 만든 건데
딸내미거에요.
제 눈엔 볼륨 매트로 만든 옷이 더 예뻐보입니다~🤗